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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draw-hee 2005. 10. 27. 08:09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하는 주식회사 오뚜기의 공모전의 심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오뚜기는 매년 지속적인 공모전을 개최해 잠재 소비자 층인 대학생에게 오뚜기 기업 이미지를 홍보하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작업을 통해 리디자인의 가능성을 열어보고자 한다. 또한 오뚜기 디자인 공모전은 젊은 대학생들에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디자인에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부여해 21세기를 준비하는 첨단 식품업체의 이미지를 구축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제6회 공모전 과제는 오뚜기 3분 제품과 옛날 곰탕 시리즈, 그리고 씻어 나온 맛있는 쌀 중 하나를 택해 제한된 규격에서 리디자인 하는 것.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입선 등 총 9개 팀이 선발되었고 수상자는 오뚜기 디자인팀 입사 지원시 우대의 특전이 주어진다.

대상은 3분 카레와 3분 짜장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한 윤미경 이윤경 씨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금상에는 씻어 나온 맛있는 쌀의 이수경 권예나 씨, 은상은 3분 스파게티소스를 디자인한 이보윤 씨, 그리고 3분 쇠고기 짜장을 디자인한 송민정 씨가 동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입상작으로는 윤진옥 김아름, 박미영, 임선아, 황인찬, 정은영 씨의 작품이 수상했다.
  대상, 윤미경 이윤경

  금상, 이수경 권예나 은상, 이보윤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 이권식 회장

국내외적으로 기업의 상품 디자인에 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공모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도는 어느 해 보다 높았다. 특히 패키지 디자인을 중심으로 집중력 있는 공모전을 통해 매우 독창적이고 완성도가 높은 디자인이 다수 출품되어 특별히 공정하고 신중하게 수상작을 선정했다.
  동상, 송민정

선정 기준은 무엇보다도 학생 작품으로 아이디어와 독창성, 그리고 기업의 디자인 전략 이해도, 디자인 감각 및 완성도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 대상 작품의 경우 식탁보의 배경을 통해 식감을 극대화하고 기업의 디자인 컬러 전략을 적절하게 적용했으며 입체적인 디자인을 통해 재료의 정보 전달을 표현한 아이디어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 작품은 씻어 나온 쌀의 상품 콘셉트를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호감을 유도할 수 있도록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은상 작품의 경우에도 매우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의 표현 효과가 눈에 띄었으며, 동상 작품은 요리 예의 사진이 상품 특성을 고려해 나눠 먹는다는 콘셉트를 살려 친숙한 피자의 형상으로 표현했다. 그 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우수한 아이디어와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으로 출품했으나 제한된 수상작품 선정의 여건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입선, 임선아 입선, 황인찬
  입선, 박미영
  입선, 윤진옥 김아름
  입선, 정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