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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경쟁력. 종이 선택에 달렸다

draw-hee 2005. 10. 22. 08:58
첨단 디지털 시대, 종이의 선택도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정보를 담는 그릇이 아니다. 질감과 형태와 색과 두께에서 특징을 지닌 특수 종이가 소비자의 시선도 더 많이 끈다. 특수 종이는 디자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날개이자, 오프라인 디자인 영역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좋은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일본 작가 야스히로 이시모토의 작품집 <색과 모양>. 벨벳크림지.


1. 일본 인쇄산업협회에서 개최 ‘2004 캘린더전’에서 내각대신상을 수상한 작품. 아르누보지.
2. 동화책 <할머니의 정원>. 아르누보지.
3. 일본 작가 기타노 준코의 작품집. 아르누보지.


+ 트리파인 아르누보: 바탕 인쇄 부분의 색이 균일하게 퍼지고, 따뜻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종이는 볼륨감이 느껴지면서도 가볍다.

+ 트리파인 실크: 고풍스러운 색 표현이 가능하고 표면 촉감이 좋다. 사진을 보기 쉽게 하고, 활자를 읽기 쉽게 만들어준다.

+ 트리파인 덜: 작은 망점의 재현성이 우수하고 차분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잉크의 광택도 잘 살아난다.

+ 벨벳 크림: 세계적으로도 진귀한 고급 컬러 코트지. 읽기 쉬우면서 눈에 피로가 적은 인쇄물을 만들어 내 고급 책자의 내지로 적격이다.

+ 드럭스 그로스: 용지 자체에 고광택 처리가 되어 있어 인쇄 후 광택이 잘 살아난다.



반누보의 오리지널 판촉물. 반누보의 종류에 따른 인쇄성의 미묘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인버코트의 오리지널 판촉물.


반누보지를 이용한 국내 제작물 <호주 사진가의 눈을 통해 본 한국>. 먹 1도 인쇄로 작업한 이 책은 세밀한 콘트라스트를 통해 1백 년 전의 사진이지만 입체감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스타드림의 오리지널 판촉물. 인버코트 페이퍼 보드로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종이.


+ 스타드림: 하늘에 떠 있는 별을 연상케 하는 펄 가공 종이로, 이 종이는 다시 메탈 느낌이 나는 메탈릭 스타드림과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뉴 스타드림으로 나누어진다.

+ 반누보: 표면이 3차원으로 조직되어 있어 따뜻하고 촉감이 좋다. 때문에 이미지를 최대한 잘 살릴 수 있다.

+ 오페라: 가벼우면서도 볼륨감이 있는 슈퍼 볼륨 페이퍼. 반누보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인쇄성이 우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또한 높은 불투명도로 눈의 피로가 적고, 인쇄 부분의 뒷면이 비치지 않는다.




1. 표면이 약간 거친 듯 하여 내추럴한 느낌이 나는 임프레션 텍스처 빌리지 종이.
2. 큐리어스 메탈릭 메탈 종이의 광택이 제품의 고급스러움을 살려주는 카탈로그.



1. 표면에 결이 살아나는 섬유와 같은 알레잔 종이를 사용했다.
2. 검은색 중에서도 더 진한 검은색을 띤 블랙블랙 종이를 형압 가공하여 입체감을 주었다.
3. 국내 단행본 소설책으로 표지에 열과 압력으로 형압 가공하여 입체감을 만들어내는 플로우트 종이를 사용했다.


펄지의 느낌이 있는 큐리어스 컬렉션 중 큐리어스 파티클과 큐리어스 트랜스루슨트를 내지에 사용하였다.

+ 큐리어스: 메탈릭 메탈 종이 양면의 표면에 금속광이 나는 종이.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하게 어필해야 하는 홍보물이나 커버지, 패키지용으로 적격이다.

+ 큐리어스: 메탈릭 이리데슨트 큐리어스 메탈릭 메탈과 같은 펄 종이로, 종이 표면에 진주 빛이 감돌아 새로운 느낌을 만들어낸다.

+ 큐리어스 트랜스루슨트: 고급 트레싱지로 평활도가 높고 표면 긁힘이 적으며 쉽게 변색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어떠한 인쇄 작업에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큐리어스 파티클: 한지처럼 종이 속에 티끌이 있어 수공지와 같은 느낌이 나는 종이로 재생지이다. 75% 재활용 원료와 25% 천연 섬유로 만들어졌고, 무염소 펄프를 사용하여 생산하는 환경 친화적인 종이라고 할 수 있다.

+ 플로우트: 열과 압력으로 형압 가공하면 음각면이 변색되어 시각적, 촉각적으로 입체감을 만들어내는 종이이다. 또한 열과 압력의 강도에 따라 엠보의 높낮이와 변색의 정도가 달라지므로 이러한 효과를 이용하여 다양하고 내추럴한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 임프레션 텍스처: 빌리지 표면이 자연스럽고 독특하다.

+ 블랙블랙: 검은색 중에서도 더욱 채도가 강한 검은색 종이. 이 종이 또한 인쇄할 때 열과 압력으로 입체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

+ 알레잔: 고급 실크로 만든 벽지와 같은 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