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글을 쓸려고 하다가 제목을 뭘로 정할지에 대해서 한동안 고민에 빠졌다. 이런저런생각에 선뜻 글을 못적는 내가 보인다. . . 그러다가 내가 욕심이 생겨서 갈등을 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든것이다. 내가 하루그림방에 올린 그림은 어제 서초동 산책길에서 만난 구두수선하는 곳을 찍어와서 그린것인데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할려고 하니 구두수선하시는 분의 일상을 편파적인 보이는것과 상상만있지 실제를 우리는 모른다. 옛날 군대갔다오면 구두가 빤질빤질 침을 발라가며 딲는다는 이야기는 들어왔는데 요즘도 그렇게 닦는지는 모르겠다. 몇년전 울대장이 정장입고 근무할때는 한번씩 구두를 닦는곳에 맡겨서 광을 내어서 가져오기는 했지만 요즘은 캐주얼구두에 운동화를 신기때문에 거의 구두맡길일이 없다. 구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