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아침이면 에리베이터 앞까지
다롱이랑 저 울대장에게 뽀를 날리면서 잘 다녀오시라고
출근 배웅을 함다.
그런데
여름이라서 그런지
아파트 현관문이 열려있는 집이 많습니다.
전에는 아빠가시면 잽싸게 집앞에 와서는 문열어주면
화장실가서 쉬~~~~~~~~~~하기 바쁜 다롱이인데
요즈음은
아빠 가고 나면 휙 먼저 뛰어가기에 뒤따라오면 사라지고 없슴다.
다롱아~~~ 다롱아~~~ 부르면
어느집 열려있는 곳에서 툭 튀어나옵니다.
하루마다
아침 점검에 들어간다나요 ..뭐래나요 ㅎㅎㅎㅎ
휘익........................둘러보고도
부름을 받기전까지는 안나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전에는 내숭과 다롱이였지만
안양천에 다녀오는 사람들 목소리만 커도 시끄럽다고 짓지를 않나
택배아저씨 오면
갈때까지 짓고 누가 밖에서 소리만 내도 내 구역에서 누가 떠 드냐고 ㅎㅎㅎㅎ
하여간
다롱이 힘쎄졌슴다.
내숭과 절대 아님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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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롱이
저를 귀여워해주고 쓰다듬어주는 사람에게는 쥐약임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