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롱다롱 이야기

점검....

draw-hee 2006. 8. 23. 22:49

요즈음

아침이면 에리베이터 앞까지

다롱이랑 저 울대장에게 뽀를 날리면서 잘 다녀오시라고

출근 배웅을 함다.

 

그런데

여름이라서 그런지

아파트 현관문이 열려있는 집이 많습니다.

 

전에는 아빠가시면 잽싸게 집앞에 와서는 문열어주면

화장실가서 쉬~~~~~~~~~~하기 바쁜 다롱이인데

 

요즈음은

아빠 가고 나면 휙 먼저 뛰어가기에 뒤따라오면 사라지고 없슴다.

다롱아~~~ 다롱아~~~ 부르면

어느집 열려있는 곳에서 툭 튀어나옵니다.

 

하루마다

아침 점검에 들어간다나요 ..뭐래나요 ㅎㅎㅎㅎ

휘익........................둘러보고도

부름을 받기전까지는 안나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전에는 내숭과 다롱이였지만

안양천에 다녀오는 사람들 목소리만 커도 시끄럽다고 짓지를 않나

택배아저씨 오면

갈때까지 짓고 누가  밖에서 소리만 내도 내 구역에서 누가 떠 드냐고 ㅎㅎㅎㅎ

 

하여간

다롱이 힘쎄졌슴다.

내숭과 절대 아님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

.

.

.

하지만 다롱이

저를 귀여워해주고 쓰다듬어주는 사람에게는 쥐약임다 ㅎㅎㅎㅎㅎ



'아롱다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입 인사드립니다  (0) 2007.06.20
아롱이...그런데 무슨종인지  (0) 2007.06.12
초복  (0) 2006.07.20
봉삼이...  (0) 2006.07.13
다롱이입니다.  (0) 2006.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