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다롱이랑 장난한다고
침대에 놓고 얼마나 해딩을 해대던지
옆에서 보고 있는 저가 아포~~~ㅎㅎㅎㅎ 그만하라고 해도
둘이서 야단이었슴다..
더운 한여름밤에 말입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인사한답시고 안고는 누워있는 저에게 다롱이를 던졌는데...
울대장 다롱이를 부르고
다롱이는 달려가긴 갔는데
울대장 깜짝놀래는 것입니다.
보니 다롱이 절룩거립니다.
한동안 앞다리를 주물러 주었는데도
여전히
절룩거리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떻하나....괜찮겠지...했는데
출근길에
울대장 부시럭 부시럭....컵을 대고 다롱이에게 무엇을 먹입니다.
전 처음에는 물을 먹이나했죠..
그랬더니
봉황삼 액기스를 먹이고 숟가락으로 입에 떠넣고 있는것 아닙니다.
충성입니다.
그덕분인지
다롱이 지금은 팔팔해졌슴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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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완전 봉황삼 메니아 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