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롱이 미용을 시켜줘야하는데
미용비를 좀 아껴볼려고 목욕시키고 가위질을 시작했슴다..그때가 2월28일 11시쯤
울대장 언젠가 다롱이 때문에...라면서 바리깡을 사다주었는데
강아지용과 사람이 쓰는것과는 먼 거리가 있음을 새삼 알았슴다.
강아지 털이 무지하게 가늘어서 밀리지가 않는것이었기 때문에.......
다롱이는 나를 아예 장난감으로 생각하고
입으로 장난을 하고
날카로운 가위를 움직일려니 여가 어려운것이 아니었슴다.
결국 제 손가락 자르면서 피를 보고 ㅎㅎㅎ
그렇게 대충 깍았는데 울대장 보더니 안되었던지
가위를 들기 시작했슴다.
다롱이는 울대장앞에서는 얌전 그자체입니다.
군대시절 머리 깍던 그 기술로 사각사각 ...
역쉬...
이렇게 가위질로 다롱이 미용끝났슴다.시각이 3월1일 1시가 넘은 시간..
이야밤에 밤을 잊을 그대를 만들고 만 다롱이와 나 ㅎㅎㅎㅎ
졸지에 글을 쓰게 되고 ㅎㅎㅎㅎ멋진 3월이 되길 빌어봅니다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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