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으면서 마음다듬기-매일그림그리기 100-10

어제 퇴근하니 주문한 책이 도착해서 나를 기다리고있었다.

빅매직....엘리자베스 길버트

그리고 장기하 산문집

기쁜마음이지만 아침에 읽으려고 닫아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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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루그림부터 채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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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산책길에서 가보지않은곳을 가볼려고 생각해서 걸었는데

걷다가 보니

한번씩 가보던 언덕위의 하얀집쪽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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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곳이 나오고 담이 이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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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아 오늘은 이곳을 그려야지 하고는 핸드폰을 눌러대다가 보니

엥????

앞쪽은 자주 보던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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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올라가다보면 있는 이곳을 늘 앞에서만 보아왔었고

카페안의 책이든지 디스플레이가 늘 그려야지했던곳이다

그런데 이곳이 나오고 담이 이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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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반전이다.

한건물에 두얼굴을 하고 있다고 표현하는것이 맞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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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난 이것을 발견하고 마음이 뛰어노는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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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 담벼락도 울퉁불퉁이 더 멋있고

이층테라스의 파라솔과 식물들이 마음을 빼앗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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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가한시간

이것을 스케치했다.

정성을 들여서 스케치를 하고 집에가서 채색을 기쁘게 했다.

언젠가 읽은귀절

보이는대로 그리되 디자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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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 5시 알람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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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생각한대로 빅매직을 읽기 시작했다.

목차

1 용기

2 매혹

3 허락

4 지속

5 신뢰

6 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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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책은 필사를 하여야할듯하다

벌써 몇페이지 넘기면서 형광펜을 긋기 시작한것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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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몇페이지씩 천천히 곱씹어가면서 읽어야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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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너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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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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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

우리는 이세상의 무자비한 용광로속에서도 우리의 즐거움을 찾아 받아들이려는 완고함을 가져야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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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쁨을 과감히 내걸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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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

그가 강조한것은 왜 쓰는가였다. 바로 기쁨때문에 쓰는것이다

용기가 없다면 그들 자신의 능력이 용솟음치는 범위가 얼마나 드넓은지 결코 깨닫지 못할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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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

너는 용기가 있니? 그 작품을 끝까지 이끌어낼 용기가 있어?

네안에 감취진 귀중한 보물들은 네가 "그렇다"라고 말해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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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스텝 #빅매직 #서초동 #매일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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