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스텝 - 22번째
비가 엄청 쏟아진다.
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려 집안에 습기가 차서 에어콘을 계속 틀어놓았는데도 계속되는 비로 인해
꿉꿉하다
비오는것을 좋아하지만 이렇게 계속 오니 다른사람들은 불편할수도 있겠구나 생각한날이다.
어제도 하루종일 이리저리 뒹굴고 루틴도 하지않고 있었다.
그래도 하루그림은 올려야지하는 생각에
스케치한 서초동 우리동네카페라는곳을 펼쳤다.
산책할때 서초1동주민센터 도 찍어왔었는데 우리동네란 카페이름이 정겨워 그것을 그리기로 하였는데
무언가 부족하여 완성하지않은채 놓아둔 스케치
그래도 오늘 아침에 5시에 일어나서 책을 읽기전에 이것에 채색을 할려고 하니 문득 수채연필이 생각나서 꺼내었다.
그리고 색칠을 하는데 마음에 안든다.
유리창에 색을 넣는데 부족하여 다시 물감을 얹었더니
앗뿔사 완전 망쳤다.
이것을 올려야하나...말아야하나..망설였지만
일단 올리자라고 결정..
간판도 다 그려지지않았네...
내가 비록 망친그림이라도 하루그림에 올리는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1번으로 올리고 양천도서관에서 신간도서 신청해서 들어온 첫책 "퇴근 이후 제2의 삶이 시작된다"을 대여해서
읽기시작
많은이야기중에서 오늘은 일단 실천하라는 글귀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많은 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흐린날씨이다.
출근하면서 하루그림방에서는
망쳤다...> 노이즈로 망을 치다라는 뜻으로 여러번 보게 만드는 효과를 뜻함(아재개그)
이라고 좋게 표현해준다.
(아재개그 2)
망을 쳤으니 잡을 낚을 일만 남았네요...
하여간 기분 좋은 출근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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