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스텝-18번째
아침 5시에 알람에 일어나기는 5시30분에 일어났다.
5시에 일어나면 조금 무리일것같아서 플레너에는 5시30분으로 정했다.
일어나서 계획대로 인스타그램관한 책을 읽고 필서를 하고 정확히 6시에 하루그림방에 그림을 올렸다.
어제 저녁 퇴근후에 김치를 담기위해 열무와 단배추를 사와서 절여놓고 절이는 시간에 어제 스케치한 그림을 채색하기 시작했다.
역시 채색에는 마음에 들지않는 부분이 있지만 이것도 계속하다가보면 늘겠지 싶어서 마무리를 해놓고 김치를 두종류로 나눠서 담았다.
이것으로 또 하나 내가 생각하는대로 행동이 이루어진다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느꼈다.
김치를 담궈야지..그림을 마무리해야지 라고 마음먹지않았다면 그냥 넘어갔을것인데....하는
그리고 오늘 아침 그림을 올리는시간은 6분이면 충분했다. 사진찍고 사이즈 보정까지 어제 완벽하게 준비를 했기때문이었다.
아침에 누군가에게 행복을 안겨주고 내가 오늘도 어김없이 한가지를 해냈구나...하는 기쁨을 안겨주는 작업이다.
이 스케치는 샤프로 밑그림을 그리고 펜으로 그린것이라서 선이 조금 깔끔해보인다.
하지만 난 연필을 쓰지않고 바로 그릴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수요일 아침 지하철 내리니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
집에서 나올때는 비가 안와서 큰우산을 들고갈려다가 안올지모르니 양산을 들고나왔기에 망정이지 오랫만에지하철입구에서 비로 인해 나가지못하고 기다리는 서너사람을 오랫만에 구경한것 같다.
좋아하는 비가 내린다.
오늘도 산책길에서 어떤것과 마주칠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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