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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물의 실제 사진이다. 녹색과 붉은색은 보색관계이므로 원래 물체가 가진 색에 치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그렇지 못하면 시각적인 부담감을 주게된다.
2.적당한 위치를 선택하여 화면 구도에 맞게 스케치 한다.
3. 정물의 앞부분 부터 채색하고 채도가 높고 밝은색 부터 칠한다.
4. 정물의 원근감을 고려하여 앞부분은 정교하면서 강하게 묘사한다.
5. 무우가 그려졌으면 무우청이 감과 어울리도록 갈색을 섞어 묘사한다.
6. 무우청의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하여 청색을 혼합하여 그려나간다.
7. 노랑색과 녹색을 섞어 배추의 밝은쪽을 채색한다.
8. 배추의 녹색잎을 중간정도의 명도로 칠하여준다.
9. 회색과 청색을 약간 혼합하여(거의회색) 배추의 밝은 줄기를 그려주며 잎부분은 군청이나 암갈색을 이용하여 진하게 묘사하여준다.
10. 뒤의 배경은 눈에띄어서는 안되므로 회색계통으로 칠하여 준다.
11. 마무리되어가는 상태이다.
<<포인트를 짚어보자.>>
무우는 둥근형태이므로 노란색에 황토나 밤색을 섞어 밝은쪽과 어두운쪽을 구분하여 둥글게 묘사해야한다. 또한 줄기쪽으로 갈수록 푸른 색상이 보이므로 노란색과 녹색의 경계가 지나치게 뚜렷해 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앞의 무우보다 뒤의 무우는 보다 흐릿하게 묘사하여 원근감이 나도록 신경 써 주어야 한다.
무우앞의 감은 이 그림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따라서 무우와의 관계를 정확히 인식하여 그려야한다.
배추와 무우 혹 감은 서로 다른 질감과 색채를 가지고 있으므로 앞서 말한바와 같이 서로 강한 대비가 일어나서는 안된다. 따라서 이들의 중간색 역할을 하는 밤색 계통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묘사해야 한다. 주로 어두운 부분의 연결로 자연스러운 표현이 될 수 있다.
점차 완성되어가는 모습이다. 처음보다 자연스러워졌다.
무우와 감의 묘사이다.
부분 확대의 모습이다.
완성된 모습이다. <유해중 『감이 있는 정물』52×32Cm>
출처;howcolo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