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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어느새 가을이 성큼........
draw-hee
2006. 9. 6. 00:08
어느새 가을이 성큼.........
| 삼각산 자유게시판

2006.09.05 23:41
어느새 가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계절 가을.......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그리고
두둥실 두리둥실 떠있는 하얀 구름......
(3006. 9. 5. 칼바위 정상에서 바라 본 삼각산)
애타게 기다렸던 가을이 너무 반가워
종일 파란 가을하늘을 맴돌다 맴돌다 힘이 들었는지
빨간 고추잠자리 한마리가 나뭇가지에 살짝 내려 앉아 휴식을 즐기고 있다
(2006. 9. 5. 칼바위 정상에서)
거칠고 험한 칼바위.....
한 줌 흙도 없는 바위틈에서 뿌리내려
다른곳에서 자라는 으악새보다는 훨씬 키가 작은 으악새....
으악새도 어느새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었다
산들 산들 불어오는 가을 바람에 온 몸을 내 맞기며
목마르고 뜨겁고 지루했던 지난 여름을 추억한다
(2006. 9. 5. 칼바위 중턱)
이렇게 가을은 어느 틈엔가
우리 곁에 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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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내고향 강진
글쓴이 : 송길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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