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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타트의 갈란드, A3 금속판 한장이 만들어낸 예술

draw-hee 2005. 10. 22. 09:29


영국 기업들은 디자이너들의 창조적인 발상에 주시하고 있다. 잘만 되면 큰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의 램프 쉐이드도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양산되어 성공을 거둔 제품이다. 이 제품의 디자이너는 스왈로브스키 등의 유명 브랜드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토드 분제(www.tordboontje.com) 그는 현재 영국왕립미술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생활 소품 브랜드인 하비타트(www.habitat.co.uk)에서 갈란드(garland)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 이 제품은 A3크기의 금속판 한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금속판을 전구에 마구 뭉치는 것으로 설치를 끝내게 된다. 토드 분제가 이 제품을 소량 제작해서 팔 때의 가격은 100파운드(한화 20만 원 선)가 넘었으며, 이후 하비타트를 통해 대량 양산되고 있는 가격은 15파운드라고 한다. 지금 이 제품은 한사람에 한해 한개만 살 수 있도록 수량을 정해 놓았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