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롱다롱 이야기

다롱이 모습 -2020.9.11

draw-hee 2020. 9. 11. 15:20

다롱이가 울집에 온지10일째이다

언제나 퇴근후 집에 가면 아롱이가 울면서 나를 반기는데

어제는 다롱이가 다른방에서 먼저 튀어나오며 울어재낀다.

그리고 한참후 아롱이가 나온다.

그리고는 아롱이 다롱에게 으르렁거린다. 엄마곁에는 얼씬도 하지말라는 뜻인것같다

그렇게 반기는애들

저녁을 먹고는

다롱이는 화장실에서 볼일은 본다...이쁘게도

아직 오줌은 아무곳에나 싼다 ㅋㅋㅋㅋ

나의 저녁시간 이런저런일을 하는데

다롱이는 신발을 물어다가 방석위에 올려놓고

전화선을 물어뜯고...

사고친다...

어릴때는 그렇겠거니 하면서 물병도 이리저리있는것 치우고

오리인형을 던져 물고오라고 하면 곧잘 물어와서는 놓지를 않는다.

그런데 다롱이

오늘 아침은 잘 뛰지도 않고 왠지 힘이없어보인다...기가 죽어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것같다.

울대장이

보내온사진

잠앞에는 장사가 없다는 말~~
역시 다롱에게도 통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