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그림그리기 도전 100

다시시작하는 도전 -매일그림그리기 100-1

draw-hee 2020. 9. 10. 11:48

작년 겨울 양천도서관을 많이 이용하던 때

책 : 스몰 스텝

저자 : 박요철

출판 : 뜨인돌출판사

자기개발서를 여러권 읽던 도중 양천도서관에서 작은 한 책을 발견했다.

크기도 작지만 제목또한 스몰스텝이다.

제목에서 아하~~~하는 느낌에 휘리릭 넘겨보고는 대출해와서 읽었다.

읽으면서

하나씩 되집어보게되고 실천을 해야만 할듯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이책을 몇번이나 읽고

실천해 볼려고 여러노트에 적어가면서 체크를 해보았지만 역시 2주일을 못넘기고

노트에서 메모장에서.... 여러권이 되었다.

그리고 다시 읽고

이제는 제대로 한번해보자~~맘을 먹고

어느분의 글을 읽고는 스몰스텝 카톡단체방을 들어가게 되었고 하루그림 체팅방에 들어가게 되었다.

원래 체팅을 잘안하고 남과 섞이는것이 어색한 나이지만

그림그리고 매일 올릴수있는 기회가 된다면 나름 나를 콘트롤할수 있지않을까해서

7월8일날 한일원이 되어서

지금9월9일까지 하루도 빠지지않고 아침 일어나서 6시쯤에는 그림그린것을 올렸다.

그것도 일등으로~~~

50일째 되는날은 방장이 준 커피쿠폰~~선물이란것은 정말 좋은것~~너무 기뻤다.

그렇게 시작한 그림이 블로그로 옮겨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이것도 이제는 하지않으면 안되는 항목으로 넣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하루그림은 핸드폰으로 올릴수있어 생각나면 바로 실행이 가능하나 블로그는 컴퓨터를 켜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집에가면 컴퓨터를 켜기가 싫다.

그래서 토요일 일요일은 아예 블로그를 못올릴때가 많은것을 확인할수있다.

다행인것은 사무실에서는 글을 쓸수가 있어서 블로그에 옮겨올수가 있다.

이렇게

오늘 아침은 다시 그림그리기 100도전해 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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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태풍으로 인해 흐린날씨와 비가 계속내렸지만

어제는 가을날씨 맑은 하늘과 바람...그리고 햇살이 너무 좋았다.

나의 그림에 강약이 없다라고 나름 진단을 내렸는데 사진을 보면 그럴만도 하다

맑은날의 그림은 그림자가 뚜렷하고 흐린날은 흐릿하니 ....괜히 날씨탓을 해본다

산책길에 늘 이곳을 한번 그려봐야지 하면서 못그렸던 곳

가정집에서 한정식을 하는 곳이다

이곳은 늘 입구까지 차들이 가득차있는데

요즘 코로나로 인해 한적한 모습이었다.

스케치만 할려다가

나무잎 색연습을 해야겠단 마음에 채색을 했었다.

역시 나무 채색은 어렵다.

원하는 색이 안나오니 자꾸 덧칠을 하게되고 탁하게된다..........

그래도

난 이 그림그리는것이 작은 만족감과 내가 좋아하는것을 하나씩 그려나가고

그리고 나아지는것을 보면서

행복은 강도보다는 빈도로 결정된다...

이사소함에서 만큼은 내가 주인이다...

스몰스텝 책에 적혀있는 글귀에 감사하며 위로한다~~~

#매일그림그리기 100-1 #스몰스텝 # 남촌한정식 #서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