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모과 그리기 단계별강좌 (유화)
이번강좌는 유화 강좌로 모과 개체그리는 기초 과정이다.
먼저 그리게될 모과색에서 채도와 명도를 약간 떨어뜨린 색으로 스케치를 하는것이 좋은데 너무 튀는 색이나 다른 계열의 색으로 스케치 한다면 수정이나 덧칠에 많은 공을 들여야 하니 주로쓸 색에서 채도와 명도만 떨어뜨려 사용하는 것이 수월하다.
스케치할때 물감자체는 너무 점성이 강하니 빠르게 스케치 할수 없는데 이럴때는 테레핀이나 페트롤을 물감에 섞어주면 된다.
스케치가 끝난후 배경을 채색해주는데 개체강좌라 개체인 모과 부분만 할수 있으나 외곽 부분이나 그림자 부분등 경계처리도 무시 못할 부분이니 자연스러운 외곽 형태를 위해 배경을 채색해 주도록 하자. 물감이 점도가 높아 붓질이 힘들면 화용액을 섞어 주도록 한다. 이번 강좌에서 사용된 화용액은 페트롤 30%, 해바라기오일 70%를 섞은 용액을 썼다. 일반적으로 테레핀과 린시드를 쓰나 테레핀은 뿌옇 느낌이 나고 휘발되더라도 찌꺼기가 남는다. 그리고 린시드는 오래두면 화면 흰색 부분에 황변현상이 생겨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해바라기오일 대신 뽀삐오일도 괜찮은 화용액으로 섬세하고 얇은 채색에 적합하나 가격이 다른 용액에 비해 비싸다.
유화에서 기본적인 채색법은 어두운 색을 먼저 채색하여 점점 밝은색으로 넘어가는 것인데 이것은 초벌작업에 그대로 적용된다. 어두운 색으로 기본적으로 구의 형태를 응용하여 덩어리를 잡아주고 나중에 밝은 색과 섞일것을 예상하여 어두운색이 비벼서 밝은 부분까지 풀어 준다.
이렇게 하면 밝은색을 올리고 중간색을 만드는 번거러움없이 채색하면서 캔버스위에서 섞어 중간단계의 톤과 색을 낼수 있다. 하이라이트 부분은 다른부분보다 두껍게 물감을 올려줘서 두께감을 줘서 강조를 해준다. 이는 두께감과 무게감이 있는 유화물감의 특성을 활용한 채색법으로 채색층으 두께에 따른 미묘한 느낌 차이를 활용한 것이다.
다음으로 하이라이트 부분과 밑칠되어 있던 색을 이용하여 붓질로 캔버스 위에서 덩어리를 다듬어 주는데 두껍게 바른 물감을 붓질로 펼쳐주고 앞전에 칠했던 색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섞어 준다. 모과 덩어리와 기본적인 채색후 이를 받쳐주는 그림자를 그려 넣어 이번강좌의 화면 구성요소를 모두 넣은후 며칠동안 말린후에 다듬어 주고 마무리하는데 유화는 건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마르지 않은상태에서는 물감이 밀려 완성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어느정도 유화가 마른후 덧칠을 하여 다듬어주고 묘사하여 완성해 보도록 하자. 빛을 받는 부분은 화용액을 적게 쓰고 붓으로 다듬어 주면 자연스러운 경계와 대상의 무게감이 느껴지게 표현할수 있다. 덩어리와 색감을 다시 한번 잡아주고 본격적인 질감과 묘사를 하자. 화이트로 하이라이트를 찍어 주듯이 그려 넣는데 불투명도가 뛰어난 티타늄 화이트를 썼다.
하이라이트와 더불어 모과의 특징적 질감으로 표면에 상처난곳이 진하게 된 것들을 표현해주면 한결 사실적인 느낌을 주도록 하자.
질감표현을 한후 다음으로 그림자를 정리하고 완성하는데 그림자를 정리할때 바닥과 닫는 부분 변화가 부족하면 공중에 약간떠있는 느낌이 들수 있으니 미세한 변화를 주도록 한다. 그림자와 바닥천의 색과 빛의 강약등이 반사광에 영향을 미친다. 반사광이라고 대충해도 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반사광이 사실감의 끝 마침표나 다름이 없기때문이며 소재를 집요하게 관찰하고 빛에의한 변화가 왜이렇게 일어나는지 분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림자 뒤쪽을 풀어 줘서 거리감을 주고 매끄럽게 정리하고 마무리 하고 완성한다. 완성보기
소재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