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오일
draw-hee
2006. 11. 17. 18:28
개구쟁이 울대장임다.
어제 "파란나무님의 벙개소식도 전해줄겸 퇴근시간 전화를 걸었더니
"나 지금 들어가는길이야....너무 피곤해서 ..."
어제 6탕을 뛰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아~~하고 말았답니다.
그런데 정작 집에 들어선 우리대장 얼굴이 말이 아닙니다.
아퍼서 쩔쩔매며 벗는 양말은 아침에 신고간 양말이 아닙니다.
두 다리가 독이 오른 것처럼 벌겋고 쓰라린 흔적이 역력함다..
하이고~~~큰일났다.
열나고 따갑고......걷지를 못할정도라서
아침에 등산양말 두툼한것을 신고 나간것이 이상이 있나싶어서
여직원에게 면양말을 사오라고 해서 바꿔신었답니다.
그래도 후끈후끈 다닐때마다 쓰라리고 아포서 죽는줄 알았답니다.
일단 찬물에 발 씻고 저녁 식사후
바로 약국으로 뛰어가서 약을 지어왔지요
먹는약은 지금 인프란트때문에 아직도 약을 많이먹는데 또 하나 더 추가~
그리고 두 발을 얼음찜질로 열을내리면서 연고를 두틈하고 바르고 또 바르면서
따가움과 열이 가시기를 빌뿐이었죠.
너무 피곤하고 아퍼서인지
어제는 그냥 다운되어서는 끙끙앓는 신음소리
불쌍하기 그지없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된 원인을 약국에 이야기 했더니만
두 약사가 하이고~~~~~~~~~~~~~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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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퀴즈임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