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의 구경이 클수록(F치가 작을수록) 어두운 곳에서도 찍기가 좋고, 피사계 심도를 좁힐 수 있어 아웃포커스 효과를 노릴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렌즈 조리개를 5.6 으로 찍은 것과 구형 렌즈이지만 1.4로 찍은 사진을 비교해 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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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KON CORPORATION] NIKON D50 10/20000ms F56/10 ISO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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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KON CORPORATION] NIKON D50 10/16000ms F0/10 ISO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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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KON CORPORATION] NIKON D50 10/10000ms F0/10 ISO |
1번은 조리개가 5.6으로 AF(자동 초점)로 지정되었고, 2, 3번은 조리개가 1.4로서 50mm 구형 수동(MF) 렌즈입니다. 조리개를 넓히니 배경이 더 많이 흐려지게 나옵니다. 이것을 아웃포커스라고 합니다.
조리개를 넓히면 피사계 심도가 좁아지므로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지 않으면 핀트가 맞지 않습니다.
위 사진도 바람에 흔들려 초점 맞추기가 어려웠고 실패가 더 많았습니다.
니콘 SLR 디카는 구형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수동(M)모드에서만 촬영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초점도 목측이나 파인더를 통해 초점 조절을 잘 해야 합니다.
그리고 위 사진은 후보정을 하고 올린 사진입니다.
4.
45cm 거리에서 조리개 1.4로 완전 개방하고 찍으면 선명히 맞는 범위(피사계 심도)가 불과 1Cm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피사체와 가까울수록, 렌즈의 조리개를 개방할수록, 망원렌즈를 쓸수록 정확한 사진을 찍기가 어려워집니다.
위 4번 사진도 사실은 저도 사진 한 가운데에 초점을 맞추고 찍었습니다만 그보다 약 2cm 앞에 초점이 맞은 것입니다. 구형 렌즈의 필카는 상을 일치시키니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기가 쉽습니다만 신형 SLR 디카에 부착하고 찍으니 초점 맞추기가 힘듭니다. 초점 신호 불빛과 육안으로는 참 어렵습니다.
5.
1.4 렌즈는 가까운 거리에서 찍으면 심도가 매우 좁아서 독특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출처 : 포토카페N
글쓴이 : 박샘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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